건강정보 - 섬유근육통: 
이유없는 통증, 피로,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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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근육통은 특별한 이유 없이 온몸이 아프고,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며, 잠을 잘 못 이루는 병이다. 통증은 목과 어깨쪽에서 시작돼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전 인구 중 2.2%에서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주로 여성에게 많다.

섬유근육통이 생기는 이유는 통증에 민감한 유전적 소인과 관련이 있고, 교통사고, 수술 등 외상, 만성간염, 관절염 같은 질병과 관련이 있다. 통증에 민감한 사람이 교통사고, 질병등을 경험한 후에 섬유근육통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섬유근육통의 3대 증상은 1.온몸에 걸친 근육통, 2.심한 피로감, 3.불면증이다. 이외에도 우울증, 소화장애, 과민성대장염, 변비, 방광염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마다 호소하는 증상이 다양하다. 병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다가 꾀병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에 따르면 섬유근육통 환자가 병원 방문까지 1년 4개월 이상 걸리고, 병 진단까지는 병원 방문 후 7-8개월이 걸린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지 않을 때에는 비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산책이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을 일주일에 2-3회로 시작하다가 점차 근력이 생기면 운동 강도를 높이고 운동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런 처방에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항우울제, 항경련제, 진통제와 같은 약물을 써야 한다. 약은 증상에 따라 1-2년 정도 쓰다가 끊거나, 진단이 늦어 증상이 심한 사람은 평생 써야 할 수도 있다.

 

네버엔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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