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양면성을 나타낸
'기호 1번 나청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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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나청렴씨는 청탁을 받지 않고 청렴한 세상을 만들 것을 연설하며 선거에 출마했다. 앞에서는 깨끗한 국회의원 이미지를 내세웠지만 본인의 사무실에서는 화과자가 담긴 돈상자를 받으며 청탁을 하러 온 사람에게 왜 이렇게 적게 가져오는지 화를 내는 양면성을 보여준다.

 

그렇게 욕심부려 먹은 화과자 때문에 탈이나서 화장실로 달려가던중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와 부딪히며 쓰레기통을 죄다 엎게되고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며 화장실로 달려가지만 화장실은 잠겨있고 다른 층으로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잡아 타게되는데 그 과정에서 아까 그 아주머니와 함께 갇히게 된다.

 

뻘쭘한 마음에 괜히 청소상태를 지적하며 딴지를 걸고 오히려 아주머니께 혼이 나지만 큰 볼일이 급해진 그는 아주머니가 들고 탄 쓰레기통에 볼일을 보고 해결하면서 급한 볼일은 해결하게 되지만 사회적 체면때문에 아주머니께 부탁해 그 똥통에서 숨어서 엘리베이터를 탈출하게 되고 비밀을 당부하며 도망가지만 화장실에서 부하직원에게 전화해 아줌마를 자를 것을 지시하며 영화는 끝을 낸다.

 

8분의 짧은 러닝타임이지만 인간의 지독한 양면성 특히 서민에게 많은 지지를 받아야 하는 직업이지만 누구보다 서민을 깔보는 그 모습에 묘한 불쾌감과 기분 나쁜 현실감이 혹시 나는 사회에서 저러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반성도 하게 된다.

 

앨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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