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돌아오는 핑크빛 로맨스
'핑크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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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돌아오는 핑크빛 로맨스 '핑크뮬리'

 

9~11월경 분홍빛이나 연한 자줏빛 보랏빛의 꽃이 피어오르며 억새와 비슷하게 생겨서 분홍 억새라고도 부르는 핑크뮬리이다. 인스타그램을 타고 데이트코스, 사진 명소로 점차 떠오른 핑크뮬리, 이제는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 코스이다.

 

서울을 포함하여, 고창, 경주,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 핑크뮬리를 관람하고 사진 찍을 수 있는 명소가 있으며 근처에 카페나 다른 볼 거리들도 가득해 어딜가든 가족여행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인 제철 명소이다. 또한 핑크뮬리가 가득한 배경이 사랑스러워서 커플들의 사진이나 결혼식 사진을 찍을 때 배경으로도 많이 활용한다.

 

주로 추천하는 장소는 서울 하늘공원, 경주 첨성대, 제주도 마노르 블랑인데 서울 하늘공원은 억새와 핑크뮬리가 함께 있어 가을 분위기를 잔뜩 즐길 수 있으며 해가 지는 오후가 되면 노을과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이라고 알려져있다. 또한 첨성대는 경주시가 2017년부터 조성해 무려 4170m² 규모의 핑크뮬리를 관리하여 역사적인 문화재인 첨성대와 어우러진 모습이 환상적이라고 알려져있다. 가족여행으로 가장 추천하며 아이들과 함께 역사에 대한 공부도 할 겸 가족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는 장소이다. 또한 제주도 마노르 블랑은 핑크뮬리 카페로 유명한 장소인데 핑크뮬리와 흰색 카페 건물이 어우러져 커플들 데이트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조용히 관광을 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한다. 이 장소를 추천하는 또 한가지 이유는 제주를 대표하는 산방산 뷰와 핑크뮬리를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다는 저모가 팜파스 그라스존이 함께 있어 색다른 이국적인 분위기를 같이 즐길 수 있다.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지만 훨씬 맑아진 하늘과 바람을 즐기러 드라이브를 다녀오는 것이 어떨까. 핑크뮬리는 이 시기가 지나면 시들어버리기 때문에 핑크뮬리를 핑계로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러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앨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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