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신촌블루스의 엄인호
다큐멘터리 ‘Trip of The Blues’
‘Trip of The Blues’ 다큐멘터리는 신촌블루스 기타리스트 엄인호의 음악과 삶을 담은 영화로 성승택 감독의 2년 기간 동안 작업한 작품이다.
80~90년대 신촌의 문화적인 역사와 함께 한 신촌블루스는 그 당시 젊은 세대의 상징이고,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감성과 음악의 요소요소 멜로디는 한국 대중 가요사에서 블루스 전통 특유의 맛과 잘 어울리는 연주를 함으로써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1986년 엄인호, 이정선, 김현식, 한영애로 결성해서 탄생된 밴드이며, 이후 이은미, 정경화, 강허달림 등 내로라하는 중량급 아티스트들이 신촌블루스의 메인 보컬들이었다.
40년 음악 외길을 걸어온 신촌블루스는 ‘골목길’ ‘아쉬움’ ‘그대 없는 거리’ ‘거리에 서서’ 등 많은 명곡은 지금도 사랑을 받고 있다.
‘Trip of The Blues’ 영화는 데뷔 40년이 넘는 지금 그가 걸어온 음악인생의 시작과 현재 진행형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는 말한다. ‘단순명료하게 음악은 나야, 여태까지 한게 음악밖에 없어서, ~~~ 나. 나는 음악이야, 음악밖에 없어.’
성승택감독 프로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조명부로 영화를 시작으로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 모교’ ‘나의 특별한 형제’ ‘당신의 부탁’ 등 많은 작품의 촬영 감독이며, 전주대학교 영화방송학과 교수로 후학양성을 하고 있다.
Trip of The Blues(트립 오브 블루스)
감독 : 성승택
출연 : 엄인호, 이정선, 한영애, 장기호, 이광조
촬영 : 노진우, 성승택
음악 : 엄인호
사운드 슈퍼바이저 : 장철호
편집 : 손연지
프로듀서 : 노일환, 박유선
제작 : ㈜씨코퍼레이션
공동제작 : ㈜ 영화사 일락
제작지원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문우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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