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로 이루어진 꿈의 티비
핥으면 맛이 나는 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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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초등학교 다닐 땐 음식이 나오면 향기가 나오는 티비, 식당에 가지 않아도 음식을 먹어볼수 있는 티비 등 마치 22세기에 이뤄질만한 독특한 가전제품을 상상하곤 했다. 그런 상상을 현실화 한 맛을 볼 수 있는 티비가 일본에 개발되었다.

 

일본 메이지대 미야시타 호에미 교수는 'TV 맛보기' 라는 장치를 이용하며 화면에 등장하는 음식을 그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티비를 개발하였다. TV화면상의 위생 필름 위로 맛을 표현하는 스프레이가 분사되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기술을 발명한 것이다.

 

스프레이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 감칠맛 다섯 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해당 음식 이미지에 따라 맛센서를 활용하여 동일한 맛을 내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맛을 나타내는 탱크가 10가지가 있다고 밝혔는데 술맛을 재현한다던가 매운맛을 재현 할수도 있다고 한다. 탱크 하나 당 맛을 10단계로 표현 할 수 있다고 하니 엄청난 기술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아직까진 향을 재현하진 못한다고 하니 완벽한 단계는 아닌 것이다. 기존의 취지는 핥으면 맛이 나는 티비보다는 인터넷에 연결되는 조리가전에 가깝다고 한다. 우리가 굳이 요리를 하지 않아도 스프레이를 시즈닝이나 잼처럼 뿌려먹는 식으로 활용하기 좋은 방법을 생각한 것이다.

 

개발자인 호에미 교수가 밝히는 뜻처럼 맛이 나는 티비가 가정에 상용화되어 조금 더 음식을 쉽고 집에서도 유명 쉐프의 요리를 맛 볼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대해본다.

 

앨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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