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고양이는 아니지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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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어방, 길고양이 학대, 털 바퀴(길고양이를 나타내는 혐오표현) 등 점차 사회에서 늘어나는 길고양이 혐오와 관련된 기사 속에서도 그들의 안녕을 바라며 귀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이가 있다.

 

이 전시회의 작가 미노(@kmino_s)는 인스타 프로필부터 길고양이들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인사말을 적어두었다. 길고양이의 사진을 찍은 지 햇수로 5년이 됐다고 하는 그는 인스타에도 꾸준히 길고양이 사진을 게시 중인데 매번 사진을 찍을 때마다 만나는 길고양이들의 안녕을 빈다고 한다. 몸은 편안한지, 마음은 평안한지.

 

길고양이는 환경부에서도 유해 동물로 지정하지 않은 동물이다. '동물보호법상 중성화수술 등을 통해 개체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길고양이의 개체 수가 늘어난 것은 사람의 탓이 가장 큰데 과거 우리의 삶에 쥐가 자주 들끓어 손해를 입었을 때 그 피해를 줄이고자 쥐를 잡는 고양이를 하나둘씩 집안에 들이기 시작한 것이 길고양이의 시초기 때문이다.

 

지구는 인간만 사는 것이 아닌 많은 동, 식물과 다 같이 공존하는 사회인만큼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점차 나아져 학대와 혐오가 줄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전시회는 8월 15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호선 을지로4가 동대문 역사문화공연역사 사이 통로에서 전시 중이며 만약 그 역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굳이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오다가다 한 번은 구경할만하다. 관람료도 무료니 부담 없이 관람하기 좋다.

 

앨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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