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혼자를 기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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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지침서 같지만 읽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소설이 아닌 만화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500페이지가 넘는 책이 시리즈로 두 권이다. 누군가에게 이렇다 저렇다 교훈을 주는 내용보단 나는 이렇게 살고 있다는 내용을 책 속의 주인공이 우리에게 담담히 풀어내는 듯한 내용이 인상적이다.

 

치열한 경쟁 사회 속 우리 청년들은 회사도 다녀야하고 인간관계도 관리 해야하고 공부도 해야하는 바쁜 세상을 살아간다. 그러다보면 남들과 비교도 하게 되고 나만 이렇게 살아 가는지 우울의 늪에 빠지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이 책은 그렇게 살아가며 위안을 얻는 책 중의 주인공 '이시다'의 일상을 담백하게 보여주며 마치 친한 친구와 술 한잔 하며 서로의 일상에 대해 하소연 하듯 보여주고 풀어낸다.

 

오히려 그 점이 좋았다. 과도하게 영양가 있는 책이라면 꼭꼭 씹어가며 머리에 새겨야해서 휴식하는 동안 읽기엔 머리가 아팠다. 그러나 흘러가는 구름처럼 가볍게 읽으면서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괴로운 마음을 어루만져주듯 살살 달래주는 책 내용이 오히려 위안을 주는 만화책이었다.

 

책은 알라딘이나 예스24 혹은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니 간만에 도서를 할 예정이나 천천히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앨리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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