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으로 즐기는 전시회
'을지로입구 99번 출구'

배달의 민족에서 선보인 첫 온라인 전시회 [을지로입구 99번출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SNS에서 활발히 홍보를 하던 전시회인만큼 어딜 가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단순히 클릭만 하면 되는 을지로입구 99번 출구는 시간과 비용에 상관없이 본인이 접속하고 싶을 때 링크만 누르면 들어갈 수 있다. 총 8가지의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작가들의 작업 시간, 스크롤을 내리며 좋은 명언을 해주는 을지로 길, 12일에는 지코와 던밀스의 라이브가 있었으며 15일에는 선우정아의 라이브로 사람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었다.

 

또한 박물관과 디제잉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우리가 방명록을 남기듯이 말풍선 던지기와 여러명의 을지로체의 방을 만들어 간단히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코로나 시대에 바깥 활동을 줄여야 하는 만큼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실행한 배민의 온라인 전시회는 꽤 획기적이었으며 실제로 을지로 나들이를 간듯한 느낌을 주어 짧게나마 아쉬움을 달래기 좋았다.

 

아쉽게도 을지로입구 99번 출구는 10월 19일에 막을 내렸으나 배민 측에서 첫 온라인 전시회라고 밝힌 만큼 다른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진 않은지 작은 기대감이 생겼다.

 

앨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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