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섬, 보홀(Philippines)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에 알려진 필리핀의 아름다운 섬 하면 어떤 섬이 떠오르는가? 많은 사람들은 보라카이나 세부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여기, 보라카이나 세부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필리핀의 보석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보홀 이다.

세부와 배로 1시간정도 떨어져 있는 보홀은, 세부와 비교했을 때 크기는 조금 작지만, 제주도의 2배 크기로, 여행자들이 여행하기에 돌아볼 곳도 많은 곳이다. 사실 보홀을 간다는 것은 보홀과 짧은 다리로 이어진 섬 팡라오에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여행자들이 머무는 각종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포함해서 보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알로나 비치가 있는 섬이기 때문이다.

앞서 잠시 언급했다시피, 보홀은 작지만 볼거리도 많고,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여행 하기에 아주 좋은 섬이다. 

보홀의 많은 명물 중에 몇 가지를 꼽아 소개하자면,

첫째로 초콜릿 언덕(chocolate hills)이 있다. 유명 초콜릿인 ‘키세스’ 초콜릿의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덧붙여 소개하자면, 이 언덕들이 ‘키세스 초콜릿’과 같이 좌우가 대칭되면서도 끝이 뾰족한 이유는 오랫동안 퇴적된 산호초가 오랜 시간 융기와 부식, 풍화작용에 의해 뾰족해졌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안경원숭이가 있다. 안경원숭이는 보홀 섬에서만 사는, 보홀을 대표하는 원숭이 이다. 안경원숭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동물 중 하나로, 대부분 12cm정도라서 성인 손바닥 보다 작은 동물이다. 이러한 작은 몸집에 큰 눈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더 귀엽게 느껴진다.

셋째로 뽑은 명물은 바로 반딧불이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래 ‘개똥벌레’로 더 널리 알려진 반딧불이는 공기가 좋고 밤이 어두운 곳에서 군락 생활을 하는 곤충이다. 말 그대로 공기 좋고 물 좋고, 또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생활하는 반딧불이는 이미 우리나라 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곤충이 되었다. 실제로 기사를 쓰고 있는 기자 또한 이번 여행을 통해서 처음 마주해본 곤충이다. ‘로복강’을 따라서 있는 커다란 아름드리나무에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 꼬마 전구를 이리저리 둘러놓은 듯이 반딧불이 반짝이고, 또 일정한 간격으로 불빛이 반짝이는 모습은 지금도 눈에 아른거릴 만큼이나 인상적인 광경이었다.

이 외에도 보홀 바다에서 볼 수 있는 돌고래 떼의 모습, 그리고 스노클링을 통해 바다 밑에서 사는 우리가 흔히 영화 ‘니모’로 알고 있는 크라운피시(흰동가리) 같은 여러 형형색색의 열대어를 포함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장수의 상징, 그리고 소원을 들어준다고 믿는 거북이까지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스노클링, 그리고 패러세일링과 스쿠버다이빙 같은 레저 스포츠를 통해서 보홀의 자연을 몸소 즐길 수 있다.

Popingbook 오수미 기자 (osm0566@naver.com)

 

*안경원숭이를 보러 갈 때에는 이렇게!

기사에서 두 번째로 소개한 명물인 안경원숭이는 사실 야행성 동물이라고 한다. 야행성이지만 안경원숭이를 보러 오는 관광객에 의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안경원숭이가 낮에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우리는 소리를 최소화하고, 안경원숭이를 사진 찍을 때는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고, ‘찰칵’소리가 나지 않도록 미리 설정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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