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vard Munch (Norway)

뭉크 노르웨이 출신의 표현주의 화가

우리에게 익숙한 뭉크의 그림 절규에 미스테리한 글씨가 연필로 쓰여 있다.

그림 왼쪽 상단에 네덜란드어로 '오진 미친 사람만 그릴 수 있는 그림'이라는 글이다.

노르웨이 국립미술관 큐레이터인 마이브리트 굴렝은 적외선 촬영을 통해 글씨를 선명하게 한 뒤 뭉크의 일기장 및 편지 속 글씨를 비교하여 그림 속 글씨가 뭉크 자신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뭉크 절규작품은

네 점 그렸는데, 당시 오슬로에 처음 전시되었던 이 작품이 노르웨이 국립미술관에 소장 돼 있고, 두 점은 뭉크 미술관에 보관돼 있다. 나머지 한점은 개인 컬렉터에게 경매를 통해 주인이 계속 바뀌고 있다.

2012년 소더비 경배에서 1억1992만달러 (약 1.335억원)에 낙찰돼 그해 최고가 경매 기록을 세운 것이 네 번째 작품이다.

1893년 작품으로, 1895년 그림을 전시한 후 뭉크의 정신문제에 대한 비판으로 뭉크가 직접 쓴 것으로 미술관은 추정하고 있다. 글씨를 두고 미술계에서는 공공기물 파손(반달리즘)이냐, 뭉크가 직접 쓴 것이냐, 등등 추측이 있었는데 이번 조사로 뭉크 자신이 쓴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이 작품은 현재 오슬로에 있는 노르웨이 박물관에 새롭게 전시할 수 있도록 복원 작업 진행 중에 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1994년 노르웨이의 한 미술관에서 분실되었다가, 영국 탐정들이 찾아낸 에피소드가 있다.

 

뭉크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 누나 소피를 폐렴으로 잃었다. 누이의 죽음은 그에게 큰 슬픔과 충격이 되어, 죽음과 우울은 평생 그의 그림의 주제가 되었다. 이후 남동생 안드레아스도 같은 병으로 죽고, 아버지는 누나가 죽은 후 12년 뒤에 죽었으며, 뭉크 자신도 신경쇠약으로 삶을 마감한다..

그는 1916년 오슬로 대학 대강당 벽화 공모전에서 우승했는데, 이때 주제는 아이러니하게도 '태양' 이었다. 죽음과 관련하여 어두운 그림만 그리던 그가 '태양'을 선택했다는 것은 다소 의외였다. 뭉크는 벽화를 완성하고 나서 오슬로의 외곽 지역 에컬리에서 여생을 보냈다. 유럽의 모든 도시에서 자신의 그림을 전시하고 세계적인 예술가이자 독일 표현주의자에 의해 존경받았음에도 1944년 81세 사망할 때까지 바깥세상과는 단절한 채 작품 활동만 했다.

<절규>의 원어 제목은 ‘scream’.

‘오직 미친 사람만 그릴 수 있는 그림’. 지금까지 이 그림이 사랑받는 이유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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