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ari (Korea)

미나리

“미나리, 미나리, 원더풀, 원더풀~” 손자와 할머니가 부르는 노래.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무섭다.”


영화 <미나리>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온다..

영어 대사가 영화의 50%가 안 된다는 이유로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고, 오스카영화제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주인공 스티브 연은 오스카 역사상 첫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선정되었다. 윤여정도 한국 배우 최초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손자역의 앨런 김도 영국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3월 3일 개봉한 이후 14일 동안 1위를 차지하고, 50만 관객을 동원했다. 미국 이민 2세대인 정 이삭 감독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한다..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캘리포니아에 가서 병아리 감별사를 하던 부부가 미국 남부 아칸소에서 농장을 하고자 아이 둘과 이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부부가 일하는 동안 아이들을 봐주기 위해 한국에서 여자의 친정엄마가 온다. 그녀는 한국에서 고춧가루, 멸치, 한약, 미나리 씨를 가지고 왔다. 

 

집 근처 숲에서 할머니와 손자는 미나리가 자라기 좋은 물가에 미나리를 심고, 한 번씩 그곳에 가서 미나리를 따온다. 미나리는 새로운 환경에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잘 자란다. 할머니가 한국에서 가져온 미나리는 어디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인 것이다.

 

다른 할머니들 같지 않은 할머니가 못마땅한 손자 데이빗과 그런 손자도 사랑스러운 할머니.

농장일이 생각처럼 되지 않아서 힘들지만 무언가를 해내고 싶은 남편(제이콥)과 다시 캘리포니아로 돌아가고 싶은 아내(모니카)와의 갈등. 동생을 돌보고 엄마와 할머니를 돕는 생각 깊은 손녀(앤).

 

80년대 미국의 시골과 그 속에서 한국의 80년대 스타일을 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고, 마음 따뜻해지는 화해 과정이 있다.

무엇보다도, 미국에서 정착하려고 하는 한국 이민 가족 이야기가 있다. <미나리>! 4월 오스카 시상식에서 수상을 기대해 본다..


글 네버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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